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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WithPeoPle] 공장취업 시 창고정리와 인수인계에 관해서 분석한 후 사고 process의 차이에 대해서 깨달은 JAKE / JAKE다이어리 / JAKEDIARY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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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WithPeoPle] 공장취업 시 창고정리와 인수인계에 관해서 분석한 후 사고 process의 차이에 대해서 깨달은 JAKE / JAKE다이어리 / JAKEDIARY

JAKE다이어리 2025. 6. 3. 14:40

 

안녕하세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해보는 "JAKE"입니다.

오늘은 "지인"(볼드칠) CASE인데 한 공장에 취업했을 때 발생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는데요..^^

이런 CASE가 있습니다. 보세요.

A라는 사람이 작은 공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B라는 사람은 이제 그만 둘 예정이고 7일정도 인수인계를 해줄 예정이구요. 근대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B는 이제 A에게 인수인계를 해주는데 막 이거알려주고 저거알려주고 하는 건 좋은데 우리때는 하나도 안알려줬다 안알려줬다 이러는겁니다.

이거 자체가 A가 약간 인수인계를 당연시 하니 B 자기는 인수인계를 못받앗는데 A가 고마워하는 기색이 없으니 손해보는거 같고 이런 마음이 들어서 그렇게 하는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A입장에서는 B가 전임자이면 퇴사할 때 인수인계는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을 하기에 당연시 한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권리, 의무 생각을 안하는게 일반적이니 어느정도 고마워하고 하는게 맞긴 하겠죠.

그리고 갑자기 B가 공장 창고정리를 합니다. 뒤적뒤적 뒤적뒤적 정리정리 쿵쾅쿵쾅... 근대 A에게 와서 A씨 때문에 이거 다해주는겁니다. 고마워하라 이거죠.

근대 "엄밀히"말하면 B가 전임자이고 공장 창고정리 자기가 안한거아닙니까? 그럼 그 안한거를 자기가 나가기 전에 하는게 "의무"라는 겁니다. 근대 뭐 해준다 해준다 고마워해라 이건 좀 OVER한 부분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A는 그냥 뭐 일반적으로 그래그래 하다가 갑자기 탁 이야기를 합니다. 아니 B씨가 정리 안해서 그걸 해주고 가는게 맞는거지 뭘 해준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냐고. (톡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칠성사이다는 아니고 코카콜라 제로입니다. 앞서 제 SNS찾아보면 사진 하나 있을겁니다. 위치는 안알려줍니다, 미국에서 스프라이트는 많이 마셨는데 닥터 페퍼는 못먹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물론 있잖아. 일반적인 상황에서 B가 기가 쌔고 원래 그냥 나가는데 뭐 공장정리해줘야하지. 그냥 가려 했는데 A씨가 걱정이 되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이래서 "안해도 되는 걸" "해준다" 라는 식으로 생각을 한걸 수도 있고. 그게 일반적으로 "통상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근대 "엄밀히" 보면 A가 말한대로 B씨가 정리 안한건 나가기 전에 정리해주고 가는게 맞다. 의무니깐 너무 손해본다는 생각 할 필요 없다. 가 맞다는 겁니다.

여기서 보이는 점은 A씨와 B씨의 사고 PROCESS, , 어디까지 해야하는 의무이고 어디서 어떻게 말해야 하고 이런 "지점"다르다는 겁니다.

요약하자면,

A씨는 인수인계는 당연하고 B씨가 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받았던 안받았던 손해보는 그 "감정":보다는 자신이 해야하는 "" "의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라는 사고 PROCESS를 가지고 있고,

B씨는 내가 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못받았는데 너한테 해주면 손해보는 "감정"이 들잖아. 그러니 어느정도 너도 고마워하거나 그런 기색을 띄어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감정"에 입각해서 보면 이게 맞긴 맞죠)

또한, A씨는 B씨가 공장 창고정리를 평소에 하지 않았던 것이고 나가기 전에 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 이거 가지고 손해본다는 느낌을 가질 필요는 없다 라는 사고 PROCESS를 가지고 있고,

B씨는 어짜피 나가면 그냥 나가려 했는데 A씨 당신이 좀 신경쓰여서 해주고 가니깐 고마워 해라 이거죠... 손해보는 느낌도 좀 들고.... 이게 뭐 일반적인 사고 PROCESS이긴 합니다 그쵸?

쭉 듣다보면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어떤 사고 PROCESS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네요....

근대 일반적인 관점에서 생각을 하는게 오히려 사회에서 "매끄럽게" 살아가는데는 더 유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위의 A씨의 사고방식도 작게나마 어필을 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물론 일반적으로 이런거 다따지고 어떻게 삽니까? SMOOTH하게 갈 필요도 있는데 이런 부분을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생각이 나던 JAKE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