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음악산업
- jake다이어리란
- talkwithpeople
- jake
- jake마케팅이란
- jakdiary
- talkwith피플
- jake마케팅
- 영남대학교경영대학
- jake다이어리마케터
- 음악
- jakediary
- 미래최변
- talkwithpeople이란
- jae
- 최변
- talkwithpp
- jake다이어리
- 미래최변은
- 경영대학
- jake마케터
- ajek
- callmejake
- jake란
- 미래
- jakediray
- 경영학과
- Today
- Total
JAKE다이어리
[역사란]"잘 들었느냐!"세자과 다른 해석을 내어놓는 충녕군 [태종 이방원] - jake다이어리 / jakediary / jake / callmejake 본문
[역사란]"잘 들었느냐!"세자과 다른 해석을 내어놓는 충녕군 [태종 이방원] - jake다이어리 / jakediary / jake / callmejake
JAKE다이어리 2024. 11. 21. 14:58
[영상출처 : kbs drama채널]
안녕하세요 ^^ 한국사보는 마케팅담당자입니다.
오늘은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양녕대군이 세자의 자리를 양보하고 그 거취에 관해서 논하는 장면을 포스팅해보려하는데요 ^^
영상을 내용을 보면 양녕대군이 태종에게 동생인 충녕대군에게 세자의 자리를 양보하며 남긴 글을 신하가 읽는 영상이 나오는데요..
대화의 내용을 들어보면
양녕대군 : 삼가 주상전하께 아뢰옵니다. 전하의 망극한 총애에 부응하지 못하고, 작금의 사태에 직면하니 그 죄송한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사옵니다. 허나, 겨우 어리라는 첩 하나를 소자의 곁에 둔 일로 세자를 폐한다는 말까지 나오는 이 조정의 현실에는 개탄을 금할 수 없사옵니다. 소자가 첩을 들인것으 그리 큰 죄라면 궁궐에 넘쳐나는 전하의 여인들은 다 무엇이옵니까? 만약 대신들이 전하의 여인들을 들먹이며 군왕의 자질이 없으니 용상에서 내려오라고 한다면 전하께서는 그리하시겠사옵니까? 소자는 이제 세자의 자리에 미련이 없사옵니다. 다만, 소자의 작은 흠결을 이유로 세자를 바꿔야한다는 저 간신들과 그들에게 휘둘리는 주상전하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옵니다. 부디 강녕하시옵소서.
사실 이 내용을 들어보면 태종 이방원의 입장에서는 비단 양녕대군이 어리라는 첩을 둔 것"만"으로 세자를 폐하는 것은 아니라 앞전에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고 어리라는 첩까지 두고 일탈을 일삼았던것 때문에 세자를 폐하게 되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편지의 내용을 보면 양녕대군은 어리라는 첩 하나만 둔 것 때문에 자신을 폐하는 것 같이 느꼈을 것 같고, 그에 대해 아버지인 태종과 여러 신하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크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는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태종의 경우도 장자계승의 정통성, 아들에 대한 사랑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려도 크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나라를 위한 결정으로 양녕대군을 폐하고 충녕대군을 세자로 책봉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조금 매정하게 그려지는 이방원의 모습이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가지 깊은 고심이 있었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양녕대군의 섭섭한 마음에도 공감을 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