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람과 여러 주제에 관한 대화] 신경과 전문의 교수님과 "Jake"가 대화하다 / Jake다이어리 / JAKEDIARY / JAKE / CALLMEJAKE

안녕하세요. ^^ 다양한 사람과 대화해보는 "Jak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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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계셨던 "교수"님과 나눴던 대화를 포스팅해보려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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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 선생님. 신경과와 정신과가 있던데 신경과와 정신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A교수 : 신경과는 뇌를 여러 기기들을 통해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고, 정신과는 심리, 환자의 감정, 환자의 생각 들을 듣고 그에 적합한 약물을 쓰는 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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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 그런데... 솔직히 저는 MRI, MRA, PET, 뇌혈류, 뇌파검사 등을 실시하는 신경과가 더욱 과학적이고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정신과는 좀 추상적이고 의사분들의 성향에 따라 병명과 약물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A교수 : 사실 그런면도 있지. 일부 신경과에서는 정신과 부분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는 분들도 계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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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 물론 정신과도 당연히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등 여러 뇌의 물질들을 조절하는.... 과학적인 측면도 있다고 들었어요.

A교수 : 또 어디서 들었니? 넌 이것저것 좀 잘찾는거 같은데...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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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 아하.. 네.... 칭........찬이시죠? ^^;;;;;;;;

A교수 : 어떻게 들리든 너 자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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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 아... 한수 위시군요...;;;;

A교수 : 내 의료경력이 몇년인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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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 교수님. 근대 정신과 영역이라는게 좀 정치적으로 "악용" 될수도 있지 않나요? 사실 정신과라는게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로 개정이 되었고 음.... 오히려 이런 면이 솔직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분들의 "권한" "사회적인 어떤 지배력?"을 강화하는 측면도 좀 있네요.... 무튼... 어떤 사람을 무슨 "병"이라 낙인 찍으면 다른 사람들도 우루루 군중심리로 그렇다 그렇다 이런식으로 몰아가서 그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A교수 : 또 그런건 어디서 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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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 뉴스보면 정치인들 ..정치 토크쇼에서 전문가라는 분들이 이사람 무슨병이더라 막 찍어내리고 깍아내리고 하잖아요.. 그게 공격이죠 뭐....

A교수 : 그런 부분도 있지.. 하지만 정신과 영역이 정신건강의학과로 개칭되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측면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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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 저는 그 정신과영역도 신경과랑 병행을 하면 좀 더 과학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딱 보고 이거 이병이다 라고 물론 경험칙상 할 수도 있지만 여러 뇌검사와 병행을 하면 좀 더 과학적으로 증상을 진단하고 병을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요?

A교수 : 대학병원은 각 과별로 어떤 큰 문제가 있으면 테스크포스 팀을 꾸려서 각 분야별 전문의들의 생각을 듣고 병을 치료하기 위해 매진한단다. 신경과와 정신과가 협업한다면 더 시너지 효과가 발휘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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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 저는 정신과 영역이든 신경과 영역이든 의사분들의 학습량과 경험, 노고에 대해서 경의를 표하는 바네요!

밥시간이네요... 전 라면먹으로 갑니다. 식사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