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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에 관한 대화] 어느 역사학자와 "Jake"가 대화하다 - JAKE다이어리 / JAKEDIARY / JAKE / CALLMEJAKE 본문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에 관한 대화] 어느 역사학자와 "Jake"가 대화하다 - JAKE다이어리 / JAKEDIARY / JAKE / CALLMEJAKE
JAKE다이어리 2024. 11. 20. 22:36
안녕하세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해보는 "Jake"입니다.
오늘은 어느 역사학자와 한반도의 과거 "문관과 무관 시스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요...
Jake : 형님. 근대 삼국시대나 고려시대, 조선시대는 왜 항상 문관과 무관을 구분지어놓고 나라 시스템을 운영합니까? 문관은 현장에 대해서 너무 모를 수 있고, 무관은 통합적으로 정책을 조율하고 짜는 능력이 부족할 수 있지 않습니까?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대화해바야 한번 직접 겪어보는 것만 못하지 않지 않겠습니까?
역사학자 : 일리가 있네. 사실 문관은 조정에만 있고 무관은 밖에만 있다면 서로 잠깐 모여서 회의를 하더라도 그게 제대로 돌아갈리가 만무하지.
Jake : 문관에게도 무관의 관직을 내리고, 무관에게도 문관의 관직을 내리는 건 어떠할지요? 문관이라도 여러 무예중 자신 있는 분야가 있을 것이고 무관이라도 여러 학문(서책) 중에서도 자신 있는 학문이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역사학자 : 그럴 경우 한 분야의 "전문성"이 약화될까 우려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겠나?
jake : 근대 그당시 뭐 중용, 논어, 소학, 대학....등 보는 건데 "전문성"을 논할게 있습니까? 뭐 원하거나 필요한거 계속 보고 밖에나가서 활쏘기나 검술, 창술 등 여러가지를 연습하면 되지 않습니까?
역사학자 : 허허... 그렇기도 하지... 어찌보면 무관들 중에도 통합적인 사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지휘관이 되고 그런 사람의 대표적인 예가 강감찬, 이순신 등이 아니겠는가?
jake : 문관도 여러군데의 성으로 직접 보내서 현장을 보게 하고, 하루 몇시간씩 군사훈련을 시키고 / 무관들도 자기가 관심있거나 필요한 분야의 책을 하루 몇시간씩 보게 하거나 학자들과 토론을 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몰라서 부끄럽더라도 그리 해야 서로 교류가 되고 현장에 맞는 "정책"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역사학자 : 그럴 수도 있겠네.. 삼국시대ㅣ나 고려시대에 jake같은 사람이 있었다면 요동땅은 벌써 우리땅이였을지도?
jake : 과찬이십니다. ^^ 사실 여러 드라마를 보면 무관들은 강경파가 많고 문관들은 온건파가 많지. 어쩔 수 없지 아니하겠는가? 서로 본성 자체가 다를 수도 있는 것을...
역사학자 : 사실 궁예나 왕건, 최우, 김준, 이순신 등 문무를 겸한 사람을 우리 역사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 일본의 경우에는 그 수가 더 많지 않겠나? 사무라이(무사도)문화가 강한 국가이고 백제문화가 많이 넘어가서 남자라면 대부분 "검술"을 배우고 사용하기에 그렇지 않겠나 싶네.
jake : 그럴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사무라이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요.
역사학자 : 그렇지. 일본의 경우 어떠한지 조금 더 찾아보아야 겠네.
jake : 일본 애니메이션 "블리치" 에서 쿠치키 가문의 "쿠치키 바쿠야"가 문무를 겸한 대표적인 귀족의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영상)
역사학자 : 한번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