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기어코 제 자리를 빼앗으실 겁니까!＂ 팽팽히 맞서는 세자와 이방원♨ - 영상출처 : kbs drama채널 / jake다이어리 / jakediary

[영상출처 : kbs drama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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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인증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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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선 건국 초기 최초로 세자가 되었던 이방석과 이방원과의 갈등 장면을 포스팅해보려 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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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수많은 아들들이 있었지만 세자가 된 것은 그의 8남인 이방석인데... 의외죠... 당시 조정의 상식은 적장자 계승 혹은 공이 있는 사람을 세자로 책봉하는 것이었지만 이러한 상식을 뛰어넘어 이방석이 되었죠...(그당시 관념대로 세자가 된 걸 수도 있겠네요... 조선 건국에 가장 공이 많았던 살아있는 왕비인 선덕왕후의 자식인 방석이 세자가 된 것이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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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이방석은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 조선 건국에 공이 많았던 신덕왕후의 뜻대로 세자가 되지만 그 자리는 얼마 오래 못가고 권력욕이 강했던 이방원에 의해 살해당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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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갈등장면이 기억이 남아 포스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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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정말로 제가 세자저하의 자리를 빼앗으려 한다면 세자저하는 이렇게 저한테 부탁을 하여서는 아니됩니다. 저를 단칼에 죽여서라도 세자저하의 자리를 지키셔야 합니다.

이방석 : 왜 그렇게 꼭 해야 합니까? 왜 그렇게 피를 보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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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그래야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게 바로 왕가의 의무입니다. 가장 강한 왕자를 가려내서 그 사람을 왕으로 만드는 것이 왕가의 의무입니다.

이방석 : 그건 짐승들의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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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인간도 짐승입니다. 서책을 읽는다 하여 짐승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방석 : 그럼 형님께서는 기여코 제 자리를 빼앗으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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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방원의 경우 고려 우왕때 과거에 급제했다고 하는데 당시 33명을 뽑는 자리에서 10등으로 합격을 했고, 이성계는 무인 집안 출신에 문과 합격자가 탄생했다고 정말 기뻐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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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상한 이방원이 인간도 짐승과 다름이 없다고 서책을 읽는다하여 짐승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 학문을 많이 했어도 인간또한 어쩔수 없는 본능적인 동물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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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를 없애고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과 같은 많은 살상의 현장을 목격한 부분도 크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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