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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신 마지막 "김준"의 죽음 / 영상출처 : 나쁜친구들M채널 / JAKE다이어리 / JAKEDIARY / JAKE 본문
[역사란] 무신 마지막 "김준"의 죽음 / 영상출처 : 나쁜친구들M채널 / JAKE다이어리 / JAKEDIARY / JAKE
JAKE다이어리 2025. 4. 7. 22:16[영상출처 : 나쁜친구들M 채널]
안녕하세요! 한국사를 즐겨보는 "JAKE"입니다!
오늘은 드라마 "무신"에서 도방의 최고 권력자 "김준"이 최후를 맞이하는 영상인데요.....
(영상 52분 16초)
환관 : (김준에게 인사를 하며) - JAKE'S COMMENT : 아 시읏비읍읍 딱봐도 간신스타일이다 ㅋㅋㅋㅋㅋㅋ
김준 : 폐하께서는 어찌 그리 급하게 지병을 얻게 되셨는가?
환관 : 본래 지병이 있으셨사옵니다. 그날따라 병증이 심하게 생기신 것 같습니다.
김준 : 나를 뵙기를 원하신다고?
환관 : 예 합하. 어짜피 환후가 범상치 않으시니 "양위"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와 황궁으로 김준을 끌어드리려고 밑밥 떤지는거보소 와.............)
주변 무신들 : 양위?
환관 : 속히 입궁하시어 폐하의 분부를 받으시옵소서.
김준 : 정말로 폐하께서 그리 말씀하셨는가?
환관 : 예 합하. 어찌 환관 주제에 거짓을 아뢰오리까?
김준 : 내일 입궁할 것이다. 돌아가거라.
주변 무관들 : 가지 마십시오 형님. 믿을 수가 없습니다.
김준 : 이미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되었다. 황제가 아파 계속 나를 부르고 있는데 들어가지 않는다면 세상사람들이 비웃고 손가락질을 할 것이다ㅣ.
주변 무관들 : 정 그러시다면 저희가 모시겠습니다.
(영상 55분 42초)
(황궁으로 간 김준을 임연이 맞이하며)
김준 : 이장용 대감도 안에 계시는가?
임연 : 예 아버님. 뫼시겠습니다.
임연 : 숙부님들 검을 내려놓으시지오. 더이상은 무기가 허용이 안됩니다.
주변 무관들 : 그럴 수는 없다.
임연 : 폐하가 계신 편전까지 무기를 휴대하신다면 역모로 간주됩니다.
김준 : 아우들은 여기 있게.
주변 무관들 : 형님!?
김준 : 그렇게 하게. 가자 연아.
임연 : 예 아버님.
주변 아우들 : 형님!
황제 : 그래. 김상궁이 입궁을 했다지요?
이장용 : 예 폐하. 이제 모든게 끝났습니다. 임연무사가 예전에 이끌던 장수들에게 파발을 띄웠습니다. 곧 폐하의 칙령으로 김상궁의 편에 서있던 장수들이 무장해제를 당할것이입니다.
황제 : 이게 무슨 꼴인고. 신하 하나를 죽이기 위해서 임금이 거짓 병을 핑계하고 신료들을 죽이고 내 꼴이 참으로 비참하기 그지없구려.
(김준을 혼자 보내고 난후 주변 무관들에게 황궁의 환관들이 활을 쏘며 김준 측근들을 죽인다.)
김준 : (황제의 자리에 검이 있는 것을보고 눈치를 챈다) 하. 우리 부자는 참 누가 부모자식이 아니랄까봐 성격이 똑 같다. 한번 옳다고 생각을 하면 끝까지 고집을 부린단 말이다. 나는 말이다 연아. 단 한번도 너를 원망하거나 미워해본적이 없다.
임연 : 예... 아버님.... (칼을 뽑고 주변 환관들이 모두 뛰쳐나와서 칼을 겨눈다)
김준 : 연아. 다른 사람 보다도 너의 손에 마지막을 맡길 수 있게 되서 참으로 홀가분하다.
임연 : 아버님.
김준 : 너도 무장이라면 고려의 자존심을 잃지마라. 내 바램은 그것 뿐이다. 연아.
환관 : 역적 김준. 너를 처단하겠다! 쳐라. (김준을 베어버리며)
김준 : (칼을 손으로 쥐며) 난 널 사랑했다. (칼로 뛰어든다) ("뒤에 있던 이장용이 등장한다")
임연 : (무릎을 꿀으며 정신을 잃기 직전까지 간다)
김준 : 고려를....고려를....
임연 : 용서하십시오.....
김준 : 고려를....
성우 : 김준이 죽었다. 그가 정권을 잡은지 10년만에 1268년 원종 9년 12월이었다. 김준의 죽음 2년후 원종은 몽고의 뜻에 따라 개경으로 환도 했고 삼별초는 이에 반발하여 봉기했다. 그들은 진도로 옮겨 항쟁을 계속하다가 제주로 쫓겨 려몽 연합군에 의해 최후를 맞는다. 그리고 이후 고려의 임금들은 몽고에 충성한다는 의미로 자신들의 시호 앞에 "충"짜를 썼다.
드라마 "무신"에서 김준을 보며. 김준같이 강직하고 신의가 깊은 사람들은 어떤 "왕이 아프다" "신하된 도리로" 이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의 "사명감"이나 "신념"을 이용하는 "간사한" 캐릭터를 견제할만한 사람들을 꼭 곁에 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김준"이라는 사람에 그 자존심과 강직한 자세에 대해 사람대 사람으로써 "경의"를 표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FROM "JAKE"